소설

로판 곱게 키웠더니 짐승

리붕 2020. 12. 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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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리뷰해드릴 작품은 현재 네이버 신상 웹툰으로 나온 작품 원작으로 이른꽃 작가님의

곱게 키웠더니 짐승(19)입니다

<작품 소개>

 

평민의 피가 흐르는 반쪽짜리 황녀 블론디나
주변의 천대 속 별궁에서 조용히 살아가던 그녀는 어느 날 상처 입은 검은 고양이를 치료해 준다.
외로운 그녀 인생에 안식처가 되어 준 고양이. 하지만 사랑스러운 줄만 알았던 그 고양이가 사실은?

*

“그렇게 도망가면 사냥하고 싶어져.”
에이몬의 입술이 살갗을 부드럽게 더듬어 내려갔다.
“날 주운 건 너잖아. 날 네 곁에 둔 것도 너잖아.” 
열뜬 숨소리와 함께 속삭이던 에이몬이 기어코 그녀의 살갗을 깨물어 왔다.
“그러니까 넌 날 끝까지 책임져야 해, 브리디.”

*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다 컸을 때, 그녀는 깨달았다.
곱게 키운 줄 알았는데, 곱게 잡아 먹히게 생겼다고.

 

 

 

<작품 등장인물 소개>

 

블론디나 륜 아테스

본 작품의 여자 주인공금발에 회안의 예쁜 외모

생활고에 시달려 어머니의 유품을 팔러 갔다가

황궁의 증표를 알아본 가게 주인의 신고로 황궁으로 보내져 황녀가 됨

평민의 피가 흐른다는 이유로 황후 소생의 동생들과 귀족들에게 대놓고 무시당함

 

에이몬 아킨

본 작품의 남자 주인공

검은색의 머리칼에 보랏빛 눈동자의 미소년

흑표범 신수이자 블론디나 보다 2살 어림

흑표범 신수이나 어리기에 검은색 아기 고양이의 모습으로 보임

까칠하면서 냉담한 모습을 보이지만 블론디나에겐 예외

 


 

 

작품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리자면

 

블론디나는 어릴 적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쭉 여관에서 여관 부부에게 폭력을 받으며 

일을 하는데 고된 일에도 생활고에 시달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아버지가 주셨다며 남겨준 유품인 반지를 팔려고 귀금속 집을 방문하게 돼요

반지를 팔기 위해 내밀자 반지에 찍힌 황가의 문양을 알아본 주인의 신고로

블론디나는 황제의 딸임이 밝혀지고 황궁으로 들어가 황녀가 돼요

하지만 어머니가 평민이란 이유로 황가의 가족들에게 무시당하며 지내던 어느 날

흑표범 신수인 에이몬을 만나게 되고

블론디나는 신수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지 못해 고양이처럼 에이몬을 대하게 되고

자신을 친근하게 부르면서 다가오는 블론디나에게 에이몬 또한 싫지 않은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이 작품은 딱히 복잡한 이야기도 없고 등장인물도 많지 않아서 

마음 편하게 읽기 좋으실 것 같아요

달달과 귀염 뽀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달리시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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