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로맨스/로판/빙의/남주/원작/카카오페이지] 소설 리뷰 이별을 희망합니다

리붕 2020. 5. 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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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제가 리뷰할 소설은 카카오페이지 소설로 윤여음 작가님의 

 

<이별을 희망합니다>

 

-작품소개-

 

<카카오페이지>

 

빚쟁이들에게 쫓기다 사고로 죽어 [요정의 화원] 속으로 빙의했다.

그런데 왜 하필, 악녀에게 빙의한 거야!

 

희대의 팜므 파탈이자 악명 높은 악녀, 아이네 포레그린

여주에게 악행을 부리며 괴롭히고, 아름다운 남자들을 수집하는 괴상한 취미까지 있다.

 

하지만 그녀는 결국 자신이 수집한 남주들에게 살해당하는데....

 

안 돼, 이렇게 죽을 순 없어!

좋아! 오늘부터 내 목표는 '이별'이다.

내 목숨을 위협하는 위험 요소는 단 하나도 남기지 않고 안전하게 이별하는 것!

 

"내가 오늘 공작저를 찾은 이유는 그대와 파혼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

"파혼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하기 위해서야."

 

그러데 이 남자 왜 이러지? 여주와 사랑에 빠져야 할 대공이 파혼을 거부한다.

그뿐 아니라 속을 알 수 없는 암살 길드장 제이와,

모서애를 불러일으키는 울프족 시온도 떨어뜨리려 할수록 더 달라붙는데....

 

그녀는 과연 세 명의 남자와 이별하고 목숨을 지켜낼 수 있을까?

 

 


 

-등장인물 소개-

 

아이네 르 포레그린

흑발의 머리칼에 금빛 눈동자, 아름다운 외모

헤스파이아 제국 포레그린 공작가문의 하나뿐인 금지옥엽 외동딸

원작에서 희대의 악녀로 불렸지만

빙의 후 평화로운 삶을 위해 원작의 행동을 하나씩 정리하기 시작함

 

제이드 룩 아카벨라

백금발의 머리칼에 적안의 눈동자, 아름다운 외모

청부 암살의 왕이라 불리는 제국 내 가장 규모가 큰 암살 길드의 길드장

교황의 사생아로 태어나 저주받은 핏줄이라며 버림받음

원작에서 아이네의 두 번째 남자

 

 


 

등장인물 소개는 이쯤 하고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해드리자면

 

[요정의 화원]

여주의 어장을 표현한 것으로 꽤나 진부한 내용인 로맨스 소설

평민가에서 구박을 당하며 자라던 여주가 알고 보니 어릴 적 실종된 황녀로

그 황녀가 다시 제 신분을 찾으며 벌이는 궁중 암투와 함께 엮이는 남주들이 나오는 내용

 

주인공은 빚쟁이들을 피해 달아나다 사고를 당하게 되고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이 죽기 전 읽었던

소설 속 악녀 아이네 르 포레그린에 빙의가 되어있었어요

아이네 르 포레그린은 원작에서 귀족으로서 프라이드가 높아 여주인 황녀를 인정하지 못하고

조금씩 괴롭히다 결국 남주들에게 죽음을 당하는 역할로  뻔한 악녀이지만

여타 다른 소설에 등장하는 악녀와는 조금 다른 면이 존재하는데 그것은 바로 아이네에게 수집벽이 있다는 것이에요

하지만 평범함을 거부한 아이네가 수집하는 건 다름 아닌 아름다운 남자로

원작의 내용대로 아이네는 총 3명의 남자를 수집해뒀는데

첫 번째가 정혼자인 아사드 루 라인하르트 대공, 두 번째가 제이드 룩 아카 벨라, 세 번째가 시온이에요

수집한 남자들에게 원작에서 죽음을 당하게 되는 것을 알고 있는 아이네는 셋과의 관계를 완전히 끊어 내고

얌전히 짱 박혀 산다면 원작과는 다르게 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이번 생은 안전하고 편안하게 살기 위해 한 명씩 헤어지기 위해 만나려고 하는데....

 

아이네의 계획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3명의 남자들은 달라진 아이네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뒷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카카오페이지 소설로 직접 보러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 작품은 호불호가 좀 많이 갈리는데 저는 그냥 읽을만했는데

일단 여주가 좀 정이 안 가요ㅠ

초반에는 그래도 나름 괜찮았는데 뒤로 갈수록 안녕..... 이 되는 느낌?ㅎ

하지만! 여주 따위 생각도 안 날정도의 남주가 존재합니다^^

남주에게 작가님이 다 때려 부으신 듯!ㅎㅎㅎㅎ매력 넘쳐요ㅠㅠㅠ

정말 남주 때문에 완결까지 달렸다고 봐도 무방한.... 그만큼 미쳤어요

 

하지만 스토리가 그렇게 탄탄한 편도 아니고

전개가 매끄럽고 시원한 편도 아니기에 

작품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겐 비추합니다ㅠ

 

호불호가 강한 소설이다 보니 제 리뷰를 보시고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번 보러 가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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