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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웹툰 추천 11년후 우리는

리붕 2019. 5. 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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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추천드릴 작품은 이재이 작가의 

 

<11년 후 우리는>

 

 

작품 소개

 

<봄툰>

 

11년간 연애한 오래된 커플

연애의 끝은?

결혼일까 이별일까

여전히 연애일까

 


등장인물

 

여주: 혜아

남주: 윤이

남주: 오 과장님

 


 

혜아와 윤이는 남들과 똑같이 연애 초반

서로를 정말 끔찍하게 아껴주며 불타는 사랑을 해요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윤이의 태도는 연애의 초창기 모습과 많이 달라지게 돼요

초창기 때의 달달하고 부드러운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혜아에게 별 관심 없는 태도와 항상 무관심한 표정

부쩍 잦은 짜증..

그러다 보니 일상적인 대화를 해도

다툼만 잦아져 가요

다툼이 있을 때마다 윤이는 그 상황을 넘어가기 위해

무조건 미안하다고 사과만 해요

그런 윤이의 모습에 혜아는 점점 지쳐만 가고...

하루는 커플 동반 모임에서 혜아와 윤이에게 오랜 연애의 비법을 묻자 

윤이는 '그냥...'이라고 얼버무려요

하지만 혜아는 윤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유지하고 있고

그러렇기에 윤이의 마음을 예전처럼 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요

그런 노력에도 윤이는 혜아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하고

오히려 혜아의 노력을 알아주지 못해 상처를 줘요

시간이 갈수록 윤이는 혜아에게 숨기는것들이  늘어가지만

혜아는 더 이상의 다툼은 피하고 싶어 속으로 참기만 해요

혜아가 참고 있다는 걸 모른 채

윤이는 혜아 몰래 친구가 부른 술자리에서 어린 여자를 만나게 되고...

그걸 눈치챈 혜아

이 둘의 사이는 과연....

11년의 연애의 끝은 결혼? 이별? 연애?

뒷이야기는 직접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줄거리는 이쯤 마물 무리 지을게요 :)

 

 


 

이 작품은 연애의 시작과 연애의 끝을 다루고 있는 웹툰이에요

평범한 내용이지만 정말

현실적인 내용으로 공감이 많이 갔어요

익숙함에 속아 상대방의 소중함을 잃지 말자라는 말이 딱 와 닿는 내용이었어요

 

오랜시간을 함께 해왔기에 무뎌지고 마음이 식고 

 유지하려 애써도 상대방이 마음이 없다면

내가 노력해도 결국 돌이킬 수 없다는 사실이 참 씁쓸하더라구요

 

읽는내내 여주에게 마음이 동화되어서 남자친구가 너무 원망스러웠지만

 시간이 지나고 사람은 사람으로 잊혀진다는 말이있듯이

좋은 사람을 많나 행복한 결말을 보니 

정말 만감이 교차하는 기분이였어요

 

남녀관계에 대한 현실적인 내용을 솔직하고 담백하게 그려내

막힘없이 술술 읽을 수 있는 공감툰이라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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