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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三災)"
1 사람에게 닥치는 세 가지 재해. 도병(刀兵), 기근(饑饉), 질역(疾疫)이 있으며
십이지(十二支)에 따라 든다. 드는 삼재보다 나는 삼재가 더 무섭다.
2 화재, 수재, 풍재의 세 가지 재앙.
삼재의 종류에는 도병재(연장이나 무기로 입는 재난),
역려재(전염병에 걸리는 재난),
기근재(굶주리는 재난)이 있습니다
또 대삼재라고 하여 불의 재난, 바람의 재난, 물의 재난을 말하기도 합니다
삼재는 말 그대로 3년 간 이어집니다
9년 주기로 돌아오는 삼재는 3년 동안 머무르게 되는데
그 첫해가 들삼재, 둘째 해가 묵삼재, 셋째 해가 날삼재가 되어
그 재난의 정도가 점점 약해지기도 하는데요
그래서 첫번째 해인 들삼재를 매우 겁내고 조심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번 2023년도 삼재띠는 2022년부터 시작해서 2024년까지 쥐띠, 원숭이띠, 용띠 라고 합니다
이는 음력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음력생일로 계산해서 한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 원숭이띠: 1944년, 1956년, 1968년, 1980년, 1992년, 2004년
- 쥐띠: 1936년, 1948년, 1960년, 1972년, 1984년, 1996년, 2008년
- 용띠: 1940년, 1952년, 1964년, 1976년, 1988년, 2000년, 2012년
하지만 삼재 안에서도 복삼재, 평삼재, 악삼재가 다 따로 있습니다
말 그래도 삼재로 재난이 왔는데 전화위복이 되면 복삼재라고 합니다
하지만 예상한 대로 약재가 찾아왔다면 악삼재라는 뜻이 됩니다
사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되는 식의 속설 처럼 들리네요^^
우리 재미로 삼재띠를 알아보는 걸로 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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