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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많은 고딩엄빠2 약인가 독인가

리붕 2022. 12. 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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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오늘은 '고딩엄빠'라는

예능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고딩엄빠'라는 제목처럼

엄마나 아빠, 혹은 엄마아빠가

고등학생때 아이를 임신하여

아이를 낳아 키운다는 의미로

제목을 지은거 같습니다

 

지난달 방송된 '고딩엄빠2'에서는

19세에 엄마가 되어 지금은 5남매를 키우고 있는

여성의 이야기가 방송에 나왔는데요

중학교 2학년 때 10살 연상의 남편을 만났고

만 18세에 임신을 하게됐다는 사연이었는데요

이 여성이 임신 사실을 숨긴 채

홀로 미혼모 센터를 찾아가

출산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도 하더라고요

 

화가 나는건 서른살이나 되는 어른이

미성년자를 좋아하는 것도 기가 차고

거기다 임신을 시키다뇨...

이건 정말 욕먹을 짓들 아닙니까? 

그런데 사랑이라는 이유로 정당화시키고

마지막에는 그들의 삶을 미화시키는 프로그램...

딸가진 엄마로서 속이 뒤집어 집니다

 

'고딩엄빠' 프로그램을 찾아보지는 않지만

채널을 돌리다가 보면 기가 막히는 이야기들이 많아

채널을 돌리곤 했는데

 

이번에도 또 비슷한 사연이 방송에 나왔습니다

여성이 19세때 30세의 남성을 만나

교제 3개월만에 임신을 했고

현재는 친정집에서 함께 거주 중인 일상이 나왔는데요

 

이제는 '고딩엄빠2' 의

폐지를 청원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기획 의도와는 맞지 않게 오히려

고딩 엄빠들을 늘리는 것을

조장한다고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데요

 

미성년과 성인이 만나 임신이 되어

함께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며

사람들의 무분별한 판단을

조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고딩엄빠'에 출연하는 이인철 변호사는 이렇게 해명을 하였습니다

"무조건 미성년자 혼전임신을 비난할 문제도 아니며,

청소년 부모와 아이에 대한 현실적 대책이 부족한 것이 안타깝고

선입관과 편견을 없애기 위해서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실수로 일찍 고딩엄빠가 된 것은 안타깝지만

그래도 열심히 가정을 꾸려 살아가려는

사람들도 있기에 그들을 응원은 합니다

하지만 '고딩엄빠' 프로그램의

내용의 방향성을 다시 점검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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